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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테베르디 : Claudio Monteverdi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몬테베르디 : Claudio Monteverdi
    • 변혜련
    • 한국학술정보
    • 2014-10-08

    보유 2,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뮤지컬 레시피 - 혼자 마스터하는 뮤지컬 트레이닝 북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뮤지컬 레시피 - 혼자 마스터하는 뮤지컬 트레이닝 북
    • 박혜주 지음
    • 아이앤유(inu)
    • 2014-10-08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모든 사람의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셀프 트레이닝 북.TEDxseoul의 연사 박혜주 보컬트레이너의 아주 특별한 레시피.누구나 노래를 잘할 수 있다.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노래가 지금처럼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일상생활과 밀착되어 있었던 시대가 있었을까? 라는 물음이 나올 정도로 문화 아이콘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전 일이다.관객의 입장에서 노래를 소비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노래가 생활의 한 부분이며 나아가 스스로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무대 위의 주인공을 동경하듯이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욕구는 어느 때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뮤지컬 레시피』에서는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마음과 어려워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 학생, 오디션 준비생들 모두가 보컬트레이너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마치 요리책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설명을 돕는 것처럼 노래 레시피를 따라 하다보면 어느 듯자신도 모르게 노래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노래의 진정한 초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심지어는 읽는 중간에도 직접 노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도록 만들어져 있다. 단순히 노래 부르는 방법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 한 곡을 잘 부르기 위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을 동시에 담고 있다. 책의 구성에서는 호흡, 소리 만들기, 발성, 등 노래의 기초부터 섬세한 표현까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노래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실전 연습단계에서는 많은 음악의 장르 중에서 뮤지컬 곡의 탁월한 분석이 돋보인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바탕이 되는 배경지식 즉, 곡의 시대적 배경과 인물분석을 토대로 노래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부르도록 만든다. 또 노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원하는 노래만 골라서 익힐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세분화했다. 또한 책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노래와 뮤지컬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 곡의 앞에 QR코드를 넣어서 저자의 홈페이지(www.musicalrecipe.com)와 연동하게 되어있다.중요한 모임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고민에 빠진 사람, 이제라도 음치에서 벗어나 노래를 잘 하고 싶은 사람, 가수나 뮤지컬 가수가 되려는 꿈을 위한 오디션 준비를 하는 사람 모두가 한 단계씩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부르는 노래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을지, 내가 부르는 선율에 담긴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내가 요리하는 노래가 얼마나 깊은 맛을 낼 수 있을지 만나게 될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레슨식 노래 레시피 현재 노래에 관한 책은 발성, 호흡과 같은 기본을 마치 의과대학의 교재처럼 연구한 전문적인 서적과 악보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아무리 이와 관련한 책이 넘쳐난다고 해도 호흡과 발성을 내 몸에 적용시켜 악보에 그려진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연관성을 설명하고 방법을 제시한 책은 전 세계적으로 찾기가 어렵다. 노래를 배우는 방법에 관해서는 여태껏 1대1 개인 레슨 형식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 이유가 노래는 추상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예술 표현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식으로도 인간이 가진 방법으로는 전달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이어지는 이러한 생각은 노래 방법에 관한 발달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이다.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악보가 생겨난 이후에 레코딩과 미디어의 발달로 소리를 남길 수 있게 된 것이 전부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현재도 노래를 배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책과 비디오 교재, 그리고 직접 배우는 레슨 말고는 진전이 별로 없었다.삶의 양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개인의 감정표현의 방식도 각양가색으로 표출되고 있다. 노래와 같은 음악은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 때문에 노래를 사랑하고,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대1 레슨 형식의 노래 교습에는 주저하는 것이 현실이다. 노래 외의 분야에서는 개인의 취향과 능력에 따라 다양한 정보와 미디어의 발달에 힘입어 기술의 습득과 계발이 이루어져서 전문가 못지않은 비전문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래에 대해서만은 방법에 대한 분야보다 결과물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전에 비해 그나마 노래가 발전을 한 이유는 가라오케 기계의 등장으로 노래방이 인기를 끌면서 노래에 대한 기대치와 표현 욕구는 높아진 영향이라 할 수 있다.노래가 다른 분야와 다른 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노래를 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보편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이다.보통의 사람들은 전문가처럼 잘 부르고 싶지만 남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만큼의 실력이면 만족할 수 있고, 자신이 관심 있는 노래만이라도 잘 불렀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악보를 읽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으로 오랜 시간을 할애하면서 배우는 과정은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이러한 변화들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클래식 음악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빨라지고 편리해진 시대에 노래를 익히는 방법은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듣고 따라 하는 것이다. 거기에 대중적이면서 결코 가볍지 않은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함께 더해지는 것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장르가 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데 탄탄한 이야기와 가볍지 않은 음악, 그리고 대중적인 기호가 어우러져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저자는 오랫동안 노래를 가르치고 뮤지컬 작품을 분석하면서 많은 다양성속에서 모두가 가져야 하는 공통된 기본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기본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치 김치찌개를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 것인지 알면 그 다음부터 각자의 취향대로 재료를 더 첨가하거나 양념을 조절해서 맛을 새롭게 만드는 것처럼 말이다.말과 멜로디가 어떻게 서로 관련을 갖게 되는지 굳이 어려운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잘 전달되고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남이 부른 노래를 듣고 따라 흉내만 낼 필요도 없고 좋은 선생님을 찾아 이리저리 헤맬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노래에 담긴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한지 알게 되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더욱 신나서 표현에 자신감이 더해질 수 있음을 안다. 노래를 배우는 일은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오늘 무슨 요리를 할까?”로 시작하는 행동처럼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평생 동안 내가 잘 부르는 노래가 한 곡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 게다가 어떤 상황에서도 잘 맞는 곡을 찾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이야기의 상황에 따른 가사들과 클래식처럼 탄탄하게 만들어진 멜로디 때문에 뮤지컬 넘버들은 결코 가볍지 않아서 나만의 곡으로 삼기에 매우 적합하다. 그래서 책에는 악보가 중심이 아닌 가사 중심으로, 내가 필요한 노래 기술에 따라, 내가 부르고 싶은 뮤지컬 곡마다, 뮤지컬 작품 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찾고 알 수 있도록 요리책처럼 구성했기 때문에 평상시처럼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이 책은 노래를 잘 하고 싶은 일반인들뿐만이 아니라 미래에 노래나 뮤지컬로 자신을 꿈을 이루고자하는 사람, 당장 내일 노래를 잘 해야 하는 일이 생긴 사람에게도 나이, 직업, 사는 곳과 상관없이 어떤 여건에도 언제나 쉽게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편리한 실용서로 삼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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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 박송이 지음
    • 빅피시
    • 2023-12-27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미술관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유난히 지치는 날, 타인의 무신경한 말에 쉽게 상처받는 날, 어떻게든 애써 보지만 힘이 나지 않는 날이 있다. 100여 년 전에도 지금의 나처럼 좌절과 싸운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바로 빈센트 반 고흐. 밝은 낮보다 어두운 밤이 아름답다 여겼던 그는 슬픔 속에서도 영원한 명작을 남겼고, 그의 그림은 지금의 우리에게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전해준다.“괜찮아. 슬픔도, 고통도 모두 다 힘이 된단다. 때로 늦은 것 같아 불안하고,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 초조해질 때도 있겠지. 그래도 너의 시간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마음처럼 되지 않아도, 혼자인 것 같아도 네 인생은 꽤 괜찮을 거란다.”미드나잇 뮤지엄에는 오래전 불안과 희망, 고뇌와 확신 사이에서 묵묵히 그림을 그려온 화가들의 명작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 조용히 이곳의 문을 열어 보면 어떨까. 용기만 낸다면, 당신이 기대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7일간의 파리 명화 투어 DAY 1★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인상파 화가들의 전시 오르세 미술관 DAY 2★ 한 작품당 10초씩 봐도 4일이 걸리는 루브르 박물관 DAY 3★ 모네를 사랑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는 오랑주리 미술관 DAY 4★ 현대 미술의 중심 퐁피두 센터 DAY 5★ 파리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 로댕 미술관 DAY 6★ 프티 팔레·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 DAY 7★ 마르모탕 미술관·귀스타브 모로 미술관파리의 미술관은 늘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 같은 주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깊은 감동을 받는 동시에 약간의 아쉬움도 느낀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을 조용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만을 위해 작품을 해설해주는 도슨트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는 바로 이런 아쉬움에서 탄생한 책이다.깊은 밤, 나만을 위해 열린 미드나잇 뮤지엄에서 매일 환상적인 명작들을 만나 보자.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꼭 알아야 할 작품과 작가들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다.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미드나잇 뮤지엄: 파리》의 작가 박송이는 12년간 파리에 살며, 직접 방문한 13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 중 가장 인상적인 미술관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40개의 작품은, 작가 개인은 물론 많은 관람객이 유독 감동하고 위로받은 그림들로 엄선했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박송이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 사조와 화가들의 특징, 영향을 주고받았던 인물과 작품, 세계사적 의미 등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다.《미드나잇 뮤지엄: 파리》의 1장에서는 파리에서 하루 정도 시간을 할애하면 좋을 대표 미술관을 소개한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에서 먼저 미술사의 큰 흐름을 훑은 후에 파리가 사랑했고, 파리를 사랑한 대표 화가와 작품을 만난다. 2장에서는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파리에서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낼 만한 조용하고 한적한 작은 미술관들을 선보인다. 모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마르모탕 미술관, 화가의 집이 곧 미술관이 된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 파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티 팔레와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이 그곳이다.파리를 직접 찾을 독자와 책으로 파리를 처음 만나는 독자 모두에게 그림이 주는 깊은 위로와 감동이 전해질 것이다.이제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미술관들로 떠날 시간총 네 권으로 출간될 《미드나잇 뮤지엄》 시리즈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을 떠날 당신을 위해 놀랍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오롯이 품고서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여정인 ‘파리’를 시작으로, 2권에서는 ‘이탈리아’, 3권에서는 ‘뉴욕’, 4권에서는 ‘유럽’ 여행이 준비 중이다. 《미드나잇 뮤지엄》에는 오래전 불안과 희망, 고뇌와 확신 사이에서 묵묵히 그림을 그려온 화가들의 명작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 조용히 이곳의 문을 열어 보면 어떨까. 용기만 낸다면, 당신이 기대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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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음악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디어 음악
    • 김정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10-08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을 소리를 없애고 본다면? 아무리 잘 만든 것이라도 소리가 없다면 우리는 이러한 매체들을 아주 재미없게 받아들일 것이다. 미디어 관련 매체가 사용하는 모든 음악과 사운드의 특징을 장르별로 소개한다. 작곡가와 음악 제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장르마다 음악 특징과 제작 기법을 소개한다. 각 장르의 미디어가 음악과 결합하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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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 이수민 지음
    • CRETA(크레타)
    • 2024-02-19

    클래식 음악가, 해설자 이수민의 예술적 사유“모든 것은 차이콥스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나는 어떤 아티스트가 되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던 때 복잡한 마음을 가라앉히려 그렸습니다.” 30년째 바이올린과 함께한 음악가이자 클래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이수민은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고민과 갈증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저자 이수민은 몇 개월 동안 특정 곡을 끊임없이 연주하고 갈고닦았다가 무대 위에서 선보이고 난 후의 감정,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고귀한 ‘시간의 예술’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고, 그 기록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작가가 본격적으로 음악과 결합한 그림을 그린 것은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에 대한 추억 Op. 42-3〉 ‘멜로디’를 듣고서다. SNS에 그림과 곡 해설, 개인적인 감상을 올렸더니 흥미롭다는 댓글이 달렸고, 이를 계기로 매일 음악 감상과 그림을 올리자 칼럼 기고와 강연 제의가 들어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장 는 미술전시에 다녀오거나 인상적인 그림 작품을 본 후 작가나 작품에 클래식 음악을 매치해 글을 썼고, 2장 에는 필연이라는 끈으로 촘촘히 엮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감상자로서 사랑하는 바이올린곡은 마지막 3장 에 엮었다. “‘지금까지는 바이올린으로 나를 표현했다면, 이제부터는 말과 글과 그림으로 나를 표현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7년 전 우연한 기회에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을 골라 강연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말과 그림으로 대중에게 음악을 알렸다. 대중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클래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설하는 데 재미를 느낀 후 본격적인 해설자의 길로 들어서며 친숙한 예술을 추구하고 있다. 30년 동안 클래식과 바이올린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 연주자, 그럼에도 미처 다 풀지 못한 감정을 그림에 담은 예술가, 음악 이야기와 그림으로 깊게 소통하고 싶은 작가 이수민의 예술 세계를 한 권에 담았다. 바이올리니스트가 그리는 음악, 글로 써 내려간 예술의 모든 것새벽의 고요함 속에 찾아온 영감을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내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활동명에서 볼 수 있듯 그림은 저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자, 클래식 해설 강연자 이수민의 첫 책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는 30년째 클래식을 친구 삼아 바이올린과 함께 한 예술적 여정을 기록했다. 무대에 서고 나면 흩어지는 감각과 환희는 꼭 새벽에 찾아와 많은 영감을 안겨주었는데, 그 벅차고 복잡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황량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뒷골목이 연상되는 피아졸라 표 녹턴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들으며 날 서고 바짝 마른 고양이가 쏘다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강렬하게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도입부의 아리아를 감상하고 우주의 질서를 담은 듯 깊고 큰 울림을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비언어적인 것에서 언어적인 것으로, 청각에서 시각으로, 사라지는 것에서 기록되는 것을 이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앤디 워홀과 조지 거슈윈의 평행이론 같은 삶색이 담긴 음악을 한 피아졸라와 드뷔시와 베토벤…영원한 아름다움과 환희를 연주하고 그린 예술가들의 이야기, 작품 속 반짝이는 영감들이 건네는 말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긴 예술가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 시대의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두렵고도 설레는 첫 발걸음을 용감하게 내디디며 작품의 예술성 또한 동시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자신을 시작점으로 예술의 흐름을 바꾸어 놓습니다.” 미국의 화가이자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그중 한 사람이고, 놀랍게도 아주 많은 부분을 닮은 작곡가 조지 거슈윈이 이에 속한다. 두 사람의 부모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 출신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었지만 자녀 교육엔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었다. 워홀과 거슈윈은 뛰어난 재능과 성실함,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의 대중미술과 음악을 대표하며 ‘가장 미국적인 예술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자 이수민은 조지 거슈윈의 대규모 재즈 밴드를 연상시키는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를 결합한 피아노 협주곡 형식의 〈랩소디 인 블루〉를 듣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악 다발을 표현하는 그림을 남겼다. 또 타향살이하는 이주민의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짙게 깔린 탱고, 그런 탱고의 왕이자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활력과 생동감을 가진 빨간색으로, 작곡한 음악들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물, 빛과 대기, 어둠과 밝음, 생성과 소멸을 표현하려 했던 드뷔시의 〈바다〉는 길고 신비로운 파란색의 여름 노을로, 태초의 색이자 다시 돌아가야 할 자연을 표현하는 초록색과 어울리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을 듣고 표현한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전하는 클래식 음악×그림 세레나데“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음악 취향이 생기기를, 그 음악이 인생의 순간순간 여러분을 위로해 주기를, 다양한 이들과 음악 이야기로 깊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저자 이수민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처음 그날처럼 예술적 감각과 사유를 이 책을 통해 권유한다. 특히 인생 대부분을 함께한 클래식 음악이 대중과 가까워지기를 소망한다. 학창 시절은 국내외 콩쿠르와 실기시험, 입시를 치르느라 음악의 아름다움보다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적도 있지만, 학업을 모두 마친 지금은 음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연주하고 감상하게 되었다. 수많은 곡을 연주한 사람이 추천하는 9인 9색 음악가와 그들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연주를 하며 대중 강연도 하는 이수민 작가는 1장부터 3장까지 다양한 시대의 개성을 가진 예술가를 자신만의 시선과 개성으로 소개한다. 고전시대부터 현대까지 바이올리니스트가 바라보는 독특한 음악적 견해와 쉬운 해설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친숙하게 한다. 게다가 음악에 더해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해설, 명화의 조합은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예술의 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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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에 간 클래식 - 나는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술관에 간 클래식 - 나는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 박소현 지음
    • 믹스커피
    • 2024-02-19

    “난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가장 사랑받은 화가와 음악가들의 흥미진진 비하인드 스토리고단한 일상의 틈새에서 불쑥 질문이 튀어나오곤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느냐고, 사는 건 왜 이리 힘드냐고. 그때 무엇이 또는 누가 답을 줄 수 있을까. 현인이 답을 주지 않을까, 돈이 해결해 주지 않을까. 과연 영혼을 살찌우는 예술이라면 뭐라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예술에서 최상위 존재 가치를 가지는 두 분야 ‘미술’과 ‘클래식(음악)’의 만남을 다룬다. 현실에 두 발을 디딘 일상과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미술과 클래식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전통적인 장르지만 함께 위대한 작품을 이룩한 사례는 거의 없다. 각각 독보적인 세계에서 소수만 즐겼기에 서로 교류한 적이 없다시피 하다. 미술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저자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클래식을 듣고자 미술관에 갔고, 미술과 클래식을 따로 또 같이 즐기고자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화가와 음악가 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들로 책을 가득 채웠다. 미술이든 클래식이든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 무하를 보면 비발디가 들리고차이코프스키를 들으면 호퍼가 보인다저자는 단어가 시를 만들고 음표가 음악을 만들어내듯 색을 입혀 보려 했다. 서로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받는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과 클래식이 이 책의 핵심이다. 화가와 명화, 음악가와 명곡 들을 씨줄과 날줄처럼 엮었다. 이탈리아의 바로크 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는 체코의 화가 알폰스 무하의 3개의 시리즈 《사계》와 맞닿아 있다. 이를테면, 비발디의 《사계》 <여름> 1악장은 무하의 첫 번째 《사계》 <여름>과 닮았고 비발디의 《사계》 <겨울> 마지막 악장은 무하의 세 번째 《사계》 <겨울>과 겹친다. 고독에 사로잡힌 두 예술가, 미국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와 러시아의 음악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삶은 결혼을 전후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호퍼는 아내의 희생으로 무명에서 세계적인 화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반면, 차이코프스키는 아내의 집착으로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그들은 작품을 통해 외롭고 갈 곳 잃은 우리를 위로한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30편의 명화와 30편의 클래식 음악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선 자연으로 빚은 명작이 눈앞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보티첼리의 <봄>과 베토벤의 <봄의 소나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바그너의 <탄호이저> 등이다. 2부는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달리의 <기억의 지속>과 폰키엘리의 <라 조콘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드뷔시의 <환상>이 대표적이다. 3부는 고독과 마주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호퍼와 차이코프스키의 결혼 이야기, 암울했던 뭉크와 깊은 슬픔에서 허우적거린 베르디의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4부와 5부에선 마티스와 모차르트, 마네와 리버만의 작품들, 그리고 샤갈과 밀스타인, 피카소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이 우리를 끌어당긴다. 6부의 주제는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이다. 클림트의 <키스>와 슈만의 <헌정>, 실레의 <죽음과 소녀>과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가 따로 또 같이 사랑과 죽음을 말한다. 7부의 주제는 춤이다. 드가와 아당의 작품들, 김홍도와 바르톡의 작품들이 짝을 이뤄 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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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에서 만난 범죄 이야기 - 명화 속 잔혹한 진실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술관에서 만난 범죄 이야기 - 명화 속 잔혹한 진실
    • 이미경 지음
    • 드루
    • 2023-12-27

    미술과 범죄, 그 극단의 세계로 초대!아름다운 명화 속 숨어 있는 잔혹한 범죄 찾기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명화가 사실 범죄 이야기를 담은 그림이라면 어떨까? 그것도 사기, 성매매, 성폭행, 납치, 살인과 같은 중범죄가 숨겨져 있다면 말이다. <미술관에서 만난 범죄 이야기>는 서양 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명화 속 범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대마다, 사회마다, 문화마다 범죄의 정의와 기준이 다르지만 오늘날의 시각으로 범죄를 살피며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명화 속 범죄를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피해 내용을 살펴본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행했던 관람자의 시점이 아닌 배제된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기 위해서다.오늘날 범죄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매체에서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그만큼 범죄는 우리 가까이 있다. 그러나 음주 운전, 불법 촬영, 살인, 폭행과 같은 범죄 행위가 반복되다 보니 범죄의 위험성이 희석되고 반감되고 있다. 더구나 범죄를 저지른 공인들이 임의적인 자숙 기간을 가진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속속 복귀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범죄 행위는 결코 가벼울 수 없다. 가해자의 행위는 가벼웠을지 몰라도 피해자의 후유증과 여파는 절대로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미술관에서 만난 범죄 이야기>는 아름답다고만 생각했던 명화 속 잔혹한 범죄 진실을 파헤쳐 속임수의 예술 ‘사기’, 사고파는 물건으로서의 성 ‘성매매’, 씻을 수 없는 사회적 살인 ‘성폭행’, 인생을 뒤흔드는 영혼 살인 ‘납치’, 사람을 살해하는 잔혹 행위 ‘살인’까지 5개의 카테고리 속 27개의 범죄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부터 들려줄 이야기는 어쩌면 조금 충격적일 수도 또 어쩌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아름답게 포장된 명화의 속내를 들여다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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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편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편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3-12-27

    “모네의 그림을 보려고 프랑스로 떠날 당신께 보내는 아주 특별하고도 멋진 초대장!”책 한 권 달랑 들고 떠나도 손색없는 프랑스 미술 기행 저자는 이 책에서 루브르 박물관이 자랑하는 대표 작품인「밀로의 비너스」,「사모트라케의 니케」와 함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자크 루이 다비드, 페테르 파울 루벤스 등 출중한 화가들의 대표작과 화가의 일생에 관해 들려준다.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19세기 근대미술 작품이 전시된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장 프랑수아 밀레, 테오도르 루소, 구스타브 쿠르베를 비롯하여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에두아르 마네, 장 프레데릭 바지유,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르 드가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지베르니 정원과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에서는 클로드 모네와 오귀스트 로댕이 전 생애를 바쳐 집요하게 추구한 그들의 예술세계에 푹 빠져들 만큼 특유의 입담을 발휘한다.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도슨트, 서양미술사 전문 강사로서 다져온 저자의 남다른 노하우는 이 책 곳곳에 배어 있다. 저자는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는 데는 최소 6시간에서 이틀 정도를 할애하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어떤 동선으로 돌아봐야 하는지, 빠트리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하는 작품은 무엇인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오르세 미술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최소 4시간을 할애하여 고전주의부터 후기 인상주의 작품까지 빠짐없이 만나보라고 말한다. 지베르니 정원과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모네가 마지막 인생 12년과 맞바꾸어 선물한 삶의 여유와 위로를 느껴보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로댕 미술관은 파리에 있는 수많은 미술관 중 가장 편안하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미술관이 보유한 방대한 컬렉션과 함께 드넓은 정원이 매력이라고 귀띔한다. 이 책에 담긴 프랑스 미술 기행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성한 정보는 지금 당장 이 책 한 권을 달랑 들고 프랑스로 떠나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렇다. 이 책은 걸출한 화가들이 남긴 세기의 명작을 찾아 프랑스로 떠나고자 하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프랑스의 주요 미술관이 지금, 내 방으로 걸어들어왔다!” 다빈치 「모나리자」에서 모네의 「수련 대장식화」까지가슴에 아로새겨질 감동과 비밀스러운 이야기의 향연!저자는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의 주요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에 관해 잘 알려진 사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잘못 알려진 사실을 가감 없이 명쾌하게 전달한다. 우선「모나리자」가 왜 그처럼 유명한가에 대해 그림의 구도, 스푸마토 기법, 대기 원근법, 다빈치의 해부학적 지식을 근거로 든다. 또 마네의 대표작「풀밭 위의 점심」이 왜 프랑스 부르주아 남성들의 치부를 그대로 드러내는 작품인지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불리는「칼레의 시민」을 어떻게 연출할 것인지를 놓고 로댕이 왜 그토록 깊이 고민했는지 이유를 듣고 나면 무릎을 치며 감탄할 수밖에 없다.「밀로의 비너스」에 담긴 루브르 박물관의 애국 마케팅, 완벽하게 조작된 장면을 연출한「생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나폴레옹」에 이르면 다시 한번 문제의 작품을 되돌아보게 된다. 「메두사의 뗏목」을 통해 정권의 무능과 부정부패를 고발한 테오도르 제리코, 우리가 잘 아는 인상파 화가들의 뒤를 부지런히 돌봐주면서도 정작 본인의 작품에 관해서는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던 바지유는 그들이 남긴 작품을 넘어 삶의 진정성을 전한다. 밀레의「만종」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저자는 몇 가지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것이 미술 분야이긴 하지만 사실조차 확인할 수 없는 낭설은 사라져야 한다고 한탄한다.책에는 저자가 고른 작품을 둘러싼 친절한 설명과 함께 주요 작품 이미지도 수록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설명을 뒷받침하는 참고 작품까지 담았다. 한 편, 한 편 작품에 얽힌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이 작품들을 보러 반드시 프랑스에 가고야 말겠다는 결심이 선다. 한데 그럴 필요 없다. 언젠가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아니어도 괜찮다. 내 방이든 지하철이든 한적한 카페 안이든 그 어떤 장소라도 상관없다. 찬찬히 시간을 들여 책 속에 안내된 그림과 텍스트에 푹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을 때쯤, 파리로 가는 항공권은 결코 끊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이 절로 나오게 될 테니까 말이다. “아, 프랑스 미술 기행, 잘 다녀왔다!”[시리즈 소개]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이창용 도슨트의『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전 4권)1.『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2.『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스페인·네덜란드(출간 예정)3.『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탈리아·오스트리아(출간 예정)4.『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한국(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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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 미술전시 감상에서 아트 컬렉팅까지 예술과 가까워지는 방법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 미술전시 감상에서 아트 컬렉팅까지 예술과 가까워지는 방법
    • 김진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12-27

    예술을 걸어놓은 다양한 공간과 예술가, 전시를 만드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한 예술적 경험 공유까지현업 문화예술 기획자가 건네는 미술전시에 관한 모든 것커다란 액자에 검은 사각형이 그려져 있는 그림은 무얼 의미하지? 미술관에 사탕이 왜 쌓여있는 거지? 모처럼 미술전시회를 위해 미술관을 찾았지만 도통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난처했던 기억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는 미술전시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움을 느끼는 또는 전시장을 찾을 때마다 친절한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총 4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 소개부터 예술가와 전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과 그림이 아닌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를 기억하는 방법, 또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여러 가지 예술적 경험을 소개한다. 현업 문화예술 기획자이자 예술 덕후가 준비한 책 속 전시를 기꺼이 즐긴다면 더 이상 미술관이 낯설지도, 전시장을 들어서는 당신의 발걸음이 주저하지도 않게 될 것이다. ※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는 초록비책공방의 ‘뉴노멀을 위한 문화·예술 인문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인문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미술관에 가고 싶지만 지극히 낯설고 두려운 당신에게전시장을 찾을 때마다 좀 더 알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당신에게일상과 예술을 동기화하는 미술전시 안내서미술관은 어떤 곳이고 미술전시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까. 전시회에 걸려 있는 다양한 작품은 어떻게 이해할지, 전시회는 누가 기획하고 진행하는지,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는 미술관과 미술전시에서 펼쳐놓지 않는 백스테이지를 관람하듯 미술 작품과 예술을 둘러싼 사람들, 전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일상에 예술을 걸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며 아트 컬렉팅과 NFT 아트 소개도 잊지 않았다. 예술 덕후이자 현업 문화예술 기획자인 저자는 미술관에 들어서기를 주저하는 당신에게 예술에 가까워지는 방법을 기꺼이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미술관과 전시회를 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기획을 해오며 눈치챈 예술의 세계를 피카소의 입체적인 시선으로 고흐의 꾸덕한 붓질처럼 응축해 담았다. 자유롭게 미술관을 다녀보고 싶고, 깊이 있게 전시를 기억하고 싶은 당신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예술적 순간들로 채워질 당신의 일상을 위하여 미술관 구석구석, 전시회에서 미술 한 잔피카소의 입체주의 그림과 몬드리안의 그림은 어떤 작품이 구상화이고 어떤 작품이 추상화일까? 미술관 한 구석에 쌓여있는 사탕은 먹어도 되는 걸까? 뒤집어 놓은 변기에 서명을 한 것이 작품이 되고 바닥에 그려놓은 사각형을 위를 걸어다니는 영상이 예술이 되는 ‘요즘’ 예술. 무엇을 그렸는지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이면 다행이련만 선과 색만 가득하거나 그림이 아닌 일상에서 보던 소품들이 쭉 나열되어있는 등 유명하고 값비싼 작품이라지만 도통 모르는 것투성이다. 이 책은 예술의 세계를 확장시킨 개념미술로부터 나타난 다양한 동시대 예술 작품 감상법부터 전시장에서 만나는 미술관 건축, 종이, 글자, 분위기, 휴식의 과정까지 미술전시를 아우르는 모든 요소를 다룬다. 저자가 예술의 본질은 삶을 관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듯, 미술전시를 자유롭게 감상하다보면 당신의 일상이 예술적 순간들로 채워지게 될 것이다. 다다이즘의 우연처럼, 추상회화의 자유로움처럼 저자의 예술적 경험이 짙게 녹아있는 이 책을 통해서 미술관이 낯선 당신의 일상이 예술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예술 덕후이자 현업 문화예술 기획자의 응축된 시선으로 난해한 ‘요즘 예술’과 미술전시의 문턱을 낮춰주는 책제1전시실 : 익숙한 곳과 낯선 곳_ 미술관에서만 전시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술관을 시작으로 갤러리, 아트페어, 비엔날레, 대안공간 등 전시를 접할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 본다. 건물 앞에 놓인 공공미술 작품처럼 우리 곁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제2전시실 :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_ 미술 작품은 예술가들이 만든다지만 전시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까? 미술전시장에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 에듀케이터와 도슨트, 전시 공간 디자이너와 보존과학자까지, 관람객이 만날 수 있는 사람과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제3전시실 : 익숙한 시선과 새로운 시선_ 미술전시장에 들어서면 만나는 미술 작품들, 그중에서 난해하다는 ‘요즘 예술’ 작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아보고 작품이 아닌 전시를 이루는 모든 요소를 살펴본다. 각자의 시간과 공간을 붙잡은 미술전시를 자유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제4전시실 : 예술적 경험_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 예술적 경험이 쌓이도록, 그리하여 당신 삶이 예술에 내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아트굿즈를 사고 리뷰를 쓰는 등 전시회를 기억하는 방법부터 요즘 주목받는 아트 컬렉팅, NFT 아트 이야기까지 담았다. <뉴노멀을 위한 문화·예술 인문서> 시리즈미술전시가 친근한 일상이 될 때, 일상이 전시회처럼 예술이 될 때 소소한 기쁨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토닥토닥 위로를 건네는 문화·예술, 하지만 특별한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예술을 쉽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을 수는 없을까? 초록비책공방의 <뉴노멀을 위한 문화·예술 인문서> 시리즈는 문턱을 낮추고 기꺼이 다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안내서로 기획되었다. 건조한 일상을 말랑말랑하게 해줄 문화·예술 관련 책을 기대하는 독자라면 <다정한 클래식>,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에 이은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가 무척 반가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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